산자부 장관에 ‘원전 전문가’ 김정관 발탁

안소현 2025. 6. 29.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원전 전문가'로 통하는 현직 기업인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경제 관료 역량과 실물 경제 경험을 겸비한 핵심 인재"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전략을 구체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자 발탁으로 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는 말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무부 관료 출신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역임
과기부·중소벤처기업 장관 이어 기업인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원전 전문가'로 통하는 현직 기업인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했다. 주인공은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다. 관료 출신으로 기업을 이끄는 등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 입문했으며, 외화자금과·산업관세과·종합정책과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세계은행(IBRD) 파견, 한국은행 자본시장부장 및 국제경제부장으로도 활약하며 실물·금융 양쪽 경력을 쌓은 산업-재정 통합형 인사로 분류된다. 이후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해 두산경영연구원장,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사장을 거쳤다.

기업 현장에서도 그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풍력발전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경제 관료 역량과 실물 경제 경험을 겸비한 핵심 인재"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전략을 구체화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자 발탁으로 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는 말이 나온다. 현직 기업인이 곧바로 산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전례가 드물기에 이번 인사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병행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기용된 문신학 산업부 1차관도 월성1호기 문제로 고초를 겪었던 인물이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가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알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희는 대통령 철학인 에너지믹스를 잘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정책의 기조 변화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