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측 "7월 3일 이후로 기일 변경 요청"…15시간 만에 귀가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5시간 동안 특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는데요. 특검 측은 곧바로 내일(30일) 오전 9시 재출석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연기를 요청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심동욱 기자,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 후 어떤 메시지를 내놨나요?
【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28일) 오전 10시에 이곳 서울고검 내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뒤, 15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 말 없이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대통령 -"오후 조사 돌연 거부하신 이유가 뭡니까?" ="…." -"김건희 여사도 곧 소환조사 수순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15시간이었지만, 오후에 조사 거부가 이어지면서 실제 신문이 이뤄진 시간은 5시간 정도였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국회의 계엄 해제안 의결 방해 및 외환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조사가 충분하지 않다고 윤 전 대통령 측에 내일 오전 9시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7월 3일 이후로 출석일자를 조율해달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특검의 2차 출석 요구는 사실상 하루 만의 재출석 요구라며 피의자의 건강과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아직 특검 입장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특검 측은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며 논의가 끝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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