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모두의 드림카…韓 톱엔드 시장 질주하는 벤츠 AM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메르세데스-AMG 출시를 늘리고 있다. 단순히 판매량보다 '럭셔리 중의 럭셔리', '벤츠 고성능 기술의 정수가 담긴 차'를 선보임으로써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전략이 적중하며 AMG는 올 1~5월까지 2267대가 팔리며 작년 동기(1346대) 대비 68.4% 증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내년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힌 만큼 톱엔드 (tpo-end) 차량을 통해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체 판매량 증가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상륙한 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는 AMG의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오픈톱을 통한 개방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화창한 날씨 오픈톱 주행 시 어깨가 우쭐해지는 것은 물론, 닫고 있어도 트랙에 온 것 같은 스릴 넘치는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차다.
이 차에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포뮬러 1로 만든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배럴이 적용된 3.0ℓ 직렬 6기통 엔진(M256M)이 탑재됐다.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449마력, 최대 토크는 57.1㎏·m를 발휘한다.
AMG 모델답게 다양한 조건에서 최적의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매틱+', 댐핑 특성을 3단계로 선택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높인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등도 적용됐다.

디자인도 오픈톱의 스포티함과 AMG의 역동적인 요소가 만났다. 특히 레드 색상의 소프트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를 높여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했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였다. 실내는 AMG 전용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차의 가격은 1억1030만원으로 출시 후 4개월 동안 총 213대가 팔렸다.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AMG E 53 하이브리드 4매틱+는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다.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최대 750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또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8초다.
AMG의 독보적인 주행 감성도 담겼다.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 주행 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이 조정돼 역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은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차량을 민첩하게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외관은 일반 E클래스 대비 전면 펜더가 넓어져 강인한 인상을 주며, 측면과 후면에는 AMG의 전용 디자인 요소들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실내는 MBUX 슈퍼스크린이 탑재돼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티맵 오토도 제공한다. 이 차의 가격은 1억3860만원이며, 에디션1 모델은 1억6080만원이다. 올 2월부터 5월까지 총 104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AMG GT 55 4매틱+은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2015년 1세대 GT 국내 출시 후 10년 만인 지난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돼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차에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1.4㎏f·m를 발휘한다. 최대 토크의 경우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돼 안정성·민첩성을 강화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엔진과 차체의 결합을 최적화하는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으며,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매틱+'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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