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푸는 어른으로 인생 2막… 노년의 품격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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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회원 180여 명으로 구성돼 '신노인 문화운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경기실버포럼은 회원들이 안양을 벗어나 광역화됨에 따라 2017년 법인으로 전환, 창립 당시 이름인 안양실버포럼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했다.
이처럼 사회 활동과 회원 심신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안양시 행정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2006년), 전국 지자체 노인복지 프로그램 공모전 국무총리 기관 표창(2007년)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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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회원 180여 명으로 구성돼 '신노인 문화운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2005년 창립된 안양시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는 사단법인 경기실버포럼이다.
연성대 교수인 이준용 경기실버포럼 수석매니저와 창립 당시 안양2동장(행정학 박사)으로 근무했던 정재학 현 대표이사(70)가 중심이 돼 창립했다.
정 대표이사는 안양시 국장(4급)으로 퇴직했다.
그는 "포럼은 사회적 약자로서 인식되는 '받는 노인'에서 삶의 경험과 관록이 느껴지는 '베푸는 노인'으로의 인식 전환과 행동을 통해 인생 선배이자 사회 어른으로서 존경받는 성숙된 노인 인격체인 '신노인'으로의 변신을 추구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노년층이 보유한 재력과 지식, 전문성과 경륜, 인맥 등 각자가 보유한 실버에너지를 결집시키는데 힘을 모은다고 한다.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돼 민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관은 장소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기실버포럼은 회원들이 안양을 벗어나 광역화됨에 따라 2017년 법인으로 전환, 창립 당시 이름인 안양실버포럼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했다. 포럼은 노인 일자리 노노케어와 안양 예술공원지킴이 사업을 비롯해 버스 모니터링, 지방자치단체와 시의원 활동 점검, 소년소녀 가장과 미혼모 돕기, 소외계층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회원 간 친목 활동과 노년 여가 선용을 위한 영화 관람, 문화탐방과 스포츠 활동(파크골프), 소양 함양을 위해 매월 총회 때마다 특강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사회 활동과 회원 심신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안양시 행정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2006년), 전국 지자체 노인복지 프로그램 공모전 국무총리 기관 표창(2007년)을 수상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노노케어는 전국 지자체 노인 복지 프로그램 모델로 채택됐다.
포럼은 2007년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 승인을 받았다.
신노인 문화운동이 알려지면서 2006년 KBS 1TV 보도와 같은 해 MBC 늘푸른 인생, SBS FM 라디오에서 3회 방영됐다.
정재학 대표이사는 "포럼 이념을 공감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세 시대를 사는 신노인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지방자치 모니터링 활동을 확대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경기도 시니어 의식개혁 계몽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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