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7·8단지 ... 가경동 브랜드 타운 부상
청주시에 실시계획 인가·계획 승인 신청 추진
대기 수요·투자 경쟁력 높아 … 청약 경쟁 예고

[충청타임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 타운 아파트가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는 가경동 아이파크 타운이 대표적인 사례다. 가경동에는 1~6단지 4624세대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이곳에 2개 단지를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청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연말 분양을 목표로 가경동에 아아파크 7· 8단지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HDC현산은 아파트 신축에 필요한 토지를 거의 매입했고,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지 사용을 협의 중에 있다.
HDC현산은 하반기 시에 실시계획 인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별 규모는 7단지 549세대, 8단지 1275세대로 구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사가 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경동 아이파크는 분양때마다 높은 경쟁률과 가격 상승으로 주목받아 온 곳이어서 7·8단지 공급에 지역의 관심이 높다.
가경 아이파크 청약경쟁률은 지난 2016년 1단지가 13.3대 1을 기록한 이후 2017년 2단지 5.6대 1, 2018년 3단지 5.3대 1, 2019년 4단지 89.5대 1, 2020년 5단지 41.7대 1 등의 높은 경쟁를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분양한 6단지는 709가구 공급에 6만99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98.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동일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브랜드 타운'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세 상승 여력은 물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다.
또 후속 단지는 선행 단지의 입주 안정성과 입지 검증 효과는 물론 설계나 커뮤니티가 업그레이드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미래 가치와 시세 상승 여력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면적 84㎡가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 2억999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한다면 7년 새 약 3억4000만원이 상승한 셈이다.
단지의 규모가 클수록 가격상승률도 높다는 조사도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500세대 이상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가격은 전년 대비 8.85% 상승했다. 1000세대 이상 단지도 5.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더 이상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가경동 아이파크 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 수요가 많고 투자 경쟁력도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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