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적자 BBC, 미국에 '뉴스 유료구독' 도입… "CNN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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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미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유료화 정책을 시작한다.
BB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BBC 이용자는 연간 49.99달러(약 6만8000원) 또는 월 8.99달러(약 1만2000원)를 지불해야 대부분의 BBC 뉴스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이용자들은 이전과 똑같이 BB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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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디어 동향] 가디언지 "재정난 타개 위한 필사적 노력"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미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유료화 정책을 시작한다.
BB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BBC 이용자는 연간 49.99달러(약 6만8000원) 또는 월 8.99달러(약 1만2000원)를 지불해야 대부분의 BBC 뉴스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BBC 측은 이번 조치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줄 중요한 이정표”라고 했다.
모든 BBC 기사가 유료화되는 것은 아니다. 비용을 내지 않아도 일부 국제뉴스 속보와 BBC라디오 4, 일부 뉴스레터 및 팟캐스트는 광고와 함께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은 BBC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나라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1억3900만 명이 BBC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그중 약 6000만 명이 미국에 있다고 BBC는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이용자들은 이전과 똑같이 BB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6일 기사에서 “이로써 BBC는 올해 말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CNN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CNN은 BBC 디렉터 출신 마크 톰슨이 이끌고 있다.
유료화 도입 배경으로는 BBC의 '만성 적자'가 꼽힌다. BBC는 회계연도 기준 4억9200만 파운드(약 9207억 원)의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 BBC는 “이 정책을 통해 서비스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BBC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지난 15년 동안 수신료 수입은 크게 감소했으며, 대형 스트리머의 등장 이후 TV 제작 비용 상승과도 싸워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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