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적' 김기동 감독 입장문 발표 "팬들 심정 이해, 하지만 서울에 대한 제 진심과 믿음 굳건하다"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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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입장문을 통해 서울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낮은 목소리로 입장문을 읽어나간 김기동 감독은 "제가 서울 감독에 취임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건 좋은 성적으로 수호신들의 웃음을 되찾는 것"이라면서 "수호신분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 건 감독으로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 언제나 환하게 응원해주고 웃어주신 서울 팬들, 수호신들이기에 지금 상황에 대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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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9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빅매치다. 기성용 이적 때문이다. 앞서 서울은 기성용과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유럽 무대를 제외하고 국내에선 서울에서만 뛴 '리빙 레전드'지만, 출전시간 등 양 측의 생각이 달랐다. 결국 기성용은 이적을 택했다.
일부 서울 팬들은 '구단 레전드' 기성용을 내보냈다며 서울 구단, 김기동 감독을 향해 분노를 나타냈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부터 일부 서울 팬들은 "선수도 떠나고 팬도 떠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 '레전드를 버린 구단, 자부심을 잃은 수호신'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워 장례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를 대신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낮은 목소리로 입장문을 읽어나간 김기동 감독은 "제가 서울 감독에 취임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건 좋은 성적으로 수호신들의 웃음을 되찾는 것"이라면서 "수호신분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 건 감독으로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 언제나 환하게 응원해주고 웃어주신 서울 팬들, 수호신들이기에 지금 상황에 대한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동 감독은 "지금 제 심정을 이해해달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힘든 것도 있다. 지금 상황에 대해 감독으로서 전부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서울에 대한 제 진심과 믿음은 굳건하다. 이 믿음이 선수단에게 잘 전달하고, 팬들의 웃음을 되찾게 하는 게 제 역할이고, 서울의 구성원으로서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아쉽고, 힘들어하는 팬들에게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기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끝을 맺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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