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여론조사] 광주 시민 64% "군·민간공항 이전 찬성"

김성빈 기자 2025. 6. 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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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2.2%·‘잘 모른다’ 12.9%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에 광주시민들 10명 중 6명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8일 광주광역시 거주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시민 64.9%는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22.2%였고 '잘 모른다'는 12.9%로 집계됐다. '찬성'은 '반대'보다 42.7%p 높았다.

지역별로 광주공항이 위치한 광산구에서는 '찬성' 63.1%, '반대' 22.3%, '잘 모름' 14.6%가 나왔다.

응답자 별로는 찬성 여론이 서구(71.2%)와 40대(69.1%), 50대(69.6%), 60대(68.4%), 70세 이상(83.1%)에서, 남성(69.5%)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1%) 그리고 국정수행 긍정평가층(69.3%) 등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대 여론은 연령대별로 만18~29세(33.9%), 30대(29.1%)가 많았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51.3%), 조국혁신당 지지층(27.8%), 개혁신당 지지층(26.6%), 무당층(37.1%), 국정수행 부정평가층(46.7%) 등에서 상대적으로 반대가 높아 더불어민주당 이외 정당 지지층이 군·민간공항 이전에 반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만 18세 이상 남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했다.

1만1천237명과 통화를 시도, 이 중 8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7.1%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