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최종 명칭 선정 절차 재시동
내달 2일 추진위원회 개최 예정
주민 의견·설문 바탕 협의 재개
최종 선호도 방식 등 논의 예상

내년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새 이름 찾기에 나선 인천 서구가 최종 명칭 선정 절차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행정체제 개편 및 서구 명칭변경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검암경서동·연희동 ▲청라1~3동 ▲가정1~3동·신현원창동 ▲석남1~3동·가좌1~4동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뤄지며, 마지막 일정은 30일 오후 2시 청라지역이다.
이 설명회는 앞서 지난 4월 계획됐지만,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며 개최가 취소됐다.
구는 대신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 방식을 묻는 '서구 명칭 변경 관련 주민 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해 주민 의견을 받았다. 다만 지난달 제4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추진위) 회의에서 해당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한 결과,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최종 선호도 조사 방식 결정을 보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 명칭변경 추진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이어 다음달 2일 5회 추진위를 열고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과 앞선 설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협의를 재개한다. 이날 최종 선호도 방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추진위 회의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현재 내년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구 명칭 변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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