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성용아, 서울에서 은퇴하지 않아도 되겠어?" 박태하 감독의 진심어린 조언..."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제공할 것"

장하준 기자 2025. 6. 29.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령탑이 아닌, 축구 선배로서 진심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기성용 상황과 관련해 그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냐는 요청에는 "기성용이 그런 결정을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포항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은퇴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에이전트 통해서 기성용이 오게 된다면 환영할 것이다. 에이전트 통해서 감독이 아닌 축구 선배로서 서울에서 은퇴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사령탑이 아닌, 축구 선배로서 진심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항의 박태하 감독은 최근 많은 화제를 모은 기성용 이적 건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먼저 박 감독은 기성용 영입을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우연찮게 에이전트와 전화 통화 중 기성용이 팀에서 나오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순간 머릿속에 스치는 것은 저희 팀이 3선에 고민이 많았다는 것이다. 올여름 영입 계획은 없었는데 기성용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영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팀 수뇌부 측에 영입을 할 수 있냐고 여쭤봤다. 그래서 영입이 타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영입이 사실이 된 직후 그와 전화 통화로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기성용몸 상태에 대해 물어봤다.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다. 일단 저희 팀에 왔을 떄 역할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포항 선수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는 "사실 지금까지 특별히 이야기한 것은 없다. 기성용을 영입할 때 신광훈에게 지금까지 경기를 잘 해왔고, 팀 구성상 기성용은 제 생각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신광훈과 의논했다. 선수단 내부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받고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 이슈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인정했다. 박 감독은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다. 기성용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도 후 일단 경기에 집중하자고 이야기를 했고, 선수들은 경기력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 상황과 관련해 그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냐는 요청에는 "기성용이 그런 결정을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포항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은퇴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에이전트 통해서 기성용이 오게 된다면 환영할 것이다. 에이전트 통해서 감독이 아닌 축구 선배로서 서울에서 은퇴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기성용 이슈와 관련해 서울 팬들의 분노 등 경기 외적인 이슈로 이어진 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황을 저희가 파악하지 못했다. 그래도 일단 기성용이 저희 팀에 오기로 했고, 그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더 많은 경기를 하며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