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여론조사]광주 시급한 현안과제 ‘광천권역 교통체계 개선’
동광주IC~광산IC 확장 등 순
최우선 정책 ‘AI 대표도시 육성’

광주시민들은 현재 광주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꼽았다. 또 광주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AI 산업과 복합쇼핑몰 건립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도일보가 내년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1개월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양일간 광주·전남 만 18세 이상 유권자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먼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을 묻는 질문에 '광천권역 교통체계 개선'(22.9%),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21.1%),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간 확장'(18.0%) 등 순으로 꼽았다.
이어 '지역화폐·공공배달앱 활성화'(12.5%),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9.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잘모름'은 16.1%였다.
응답자의 특성을 보면 '광천권역 교통체계 개선'을 선택한 응답은 지역별로 서구(26.1%), 남구(27.4%)가 높았고 연령대별로 만 18~29세(41.4%), 30대(27.6%)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별로 개혁신당(51.4%), 국민의힘 지지층(42.0%), 조국혁신당 지지층(26.3%), 무당층(26.9%) 등에서 전체 대비 많았다.
'AI 2단계사업 예타 면제'를 선택한 응답은 지역별로 동구(26.5%)·서구(26.9%), 연령대별로 40대(25.8%)·60대(24.1%),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3%) 등에서 전체 대비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광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AI 대표도시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광주복합쇼핑몰 정상건립'(22.6%)과 '민·군통합 서남권 관문공항건설'(14.5%)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광주~대구간 고속철도 건설'(10.8%),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10.6%) 순이었다. '기타·잘모름'은 8.3%였다.
응답자의 특성별로 보면 'AI 대표도시 육성'을 선택한 응답은 지역별로 동구(43.3%)가 많았고 연령대별로 40대(42.6%), 60대(39.3%), 70세 이상(35.9%),성별로 남성(35.9%), 지지정당별로 진보당 지지층(42.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5.8%) 등에서 전체 대비 많았다.
'광주 복합쇼핑몰 정상 건립'을 선택한 응답은 연령대별로 만 18~29세(39.8%), 30대(39.9%)였으며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41.5%), 무당층(31.1%), 국정수행능력 부정평가층(36.3%) 등에서 전체 대비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만 18세 이상 남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했다. 1만1천237명과 통화를 시도, 이 중 8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7.1%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