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고령층 약값” 작년 건강보험 의약품 지출 약 2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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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급여 의약품비가 27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총 26조9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12조5832억 원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전체 급여 의약품 중 고령층(65세 이상) 지출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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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지출된 급여 의약품비가 27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고령층이 차지하는 약값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총 26조9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5조8204억 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8%씩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외래 진료 청구금액은 23조5560억 원(87.3%)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반면 입원 청구금액은 3조4337억 원으로 0.1% 증가에 그쳤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약국에서 청구된 금액이 18조4938억 원(6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급종합병원(3조9550억 원), 종합병원(2조3033억 원), 의원(1조2006억 원), 병원(1조13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12조5832억 원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전년(11조7888억 원)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특히 70세 이상만 따져도 9조417억 원(33.5%)에 달했다.
연령대별 청구금액은 ▲60대 6조8082억 원(25.2%) ▲50대 4조5194억 원(16.7%) 순이었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전체 급여 의약품 중 고령층(65세 이상) 지출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44.3%에서 시작해 ▲2021년 45.5% ▲2022년 45.6% ▲2023년 45.7% ▲2024년 46.6%까지 올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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