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석 때 검찰청 폐지 소식 들리게”…박찬대 “추석 전 끝낸다”

김대영 기자 2025. 6. 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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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이구동성으로 우선적으로 이행할 입법 과제를 '검찰개혁'으로 꼽았다.

정 의원은 29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 정견 발표에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은 (당 대표 당선) 3개월 안에 해치우겠다"며 "박 의원은 추석 때까지 (검찰개혁을) 한다고 했는데 저는 추석 때 고향 가는 자동차 안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소식을 뉴스로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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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이구동성 ‘검찰개혁’ 완수 목소리
정청래 “검찰·사법·언론개혁, 3개월내 해치울 것”
박찬대 “개혁 최단기간에 끝낸다…당원 선택권 강화”
더불어민주당 최대 원외 조직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조직으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9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이구동성으로 우선적으로 이행할 입법 과제를 ‘검찰개혁’으로 꼽았다. 정 의원은 “추석 고향 갈 때 검찰청 폐지 소식을 들을 수 있겠다”고 했고, 박 의원도 “추석 전 확실히 끝내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29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 정견 발표에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은 (당 대표 당선) 3개월 안에 해치우겠다”며 “박 의원은 추석 때까지 (검찰개혁을) 한다고 했는데 저는 추석 때 고향 가는 자동차 안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소식을 뉴스로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기간에 끝내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은 이번 추석 전에 확실히 끝내겠다”며 맞불을 놨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내던 시절부터 강조된 ‘당원 권한 강화’의 측면에서도 두 의원은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당원 여러분과 함께 더 공정한 경선,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선 즉시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며 “컷오프(공천배제)를 최소화하고 경선을 확대해 당원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오는 8월2일 치러진다. 현재까지 정·박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당직 사퇴로 인해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도 치러질 예정이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3선 김정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수진·임호선 의원이, 위원으로는 전용기·김남근·전진숙·조계원·정을호 의원, 김한나·이지은 지역위원장 등이 맡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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