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빠진 경남FC, 무엇보다 절실한 득점력

박신 기자 2025. 6.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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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4연패에 빠졌다.

경남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8라운드 부천FC1995전에서 0-2로 졌다.

4연패를 당한 경남은 5승 2무 11패(승점 17점)로 리그 11위 안산 그리너스 축구단과 승점 동률이 됐다.

경남은 4연패 기간 3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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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에 0-2...4연패 빠져
점유율 앞서고도 결정력 부재
외인 선수 합류 반전 계기될까

경남FC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4연패에 빠졌다.

경남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8라운드 부천FC1995전에서 0-2로 졌다. 4연패를 당한 경남은 5승 2무 11패(승점 17점)로 리그 11위 안산 그리너스 축구단과 승점 동률이 됐다. 최하위 천안시티FC(승점 12점)와는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남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초반 공격수 카릴이 연이어서 유효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균형이 유지되던 경기는 부천의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34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카즈가 경남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절묘한 로빙 패스를 박창준에게 연결했다.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은 박창준은 침착하게 경남 골문을 뚫었다.
경남FC 박태용(맨 왼쪽)과 카릴(맨 오른쪽)이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분위기를 내준 경남은 전반 44분 추가 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경남 이종언이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끌면서 페널트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바사니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0-2으로 벌어졌다.

후반 들어 경남은 공격수 박민서와 이중민을 투입하면서 만회 골을 노렸다. 수비 라인도 중원 가까이 올리면서 공격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뒷공간을 내주면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수차례 맞이했다. 상대가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경남은 박민서 등이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이날 경남은 점유율에서 59 대 41로 앞섰으나 슈팅은 8개에 그쳤다. 부천은 슈팅 22개를 때리면서 유효 슈팅도 12개를 기록했다.

경남은 4연패 기간 3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4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단 한 점이다. 경남은 중원 핵심 이강희가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하고 외인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선발진을 꾸리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에 경남은 최근 포르투갈 리그 출신 브루노 코스타와 마세도를 차례로 영입하면서 부족한 전력을 메웠다.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경남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새 이적생들이 연패에 빠진 경남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