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국회부의장 하천법 개정안 발의… 군포 산본천 복원 길 열어

김명철 2025. 6.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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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집중호우 피해, 산본천 복원 필요성 부각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 선정 기대
산본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

군포 산본천 복원 사업이 국가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9일 이학영(더불어민주당, 군포)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산본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가재정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발의에서 산본신도시 조성 당시 복개된 산본천이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고 지적하며, 특히 지난 2022년 집중호우 때 산본천 인근 주택가 침수 원인 중 안양천 범람이 하나로 지목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가재정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산본천 복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되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 선정 후에도 지연됐던 산본천 복원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산본천은 금정역 상부 도로와 함께 정비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환경부와 정부에 지방하천 정비와 산본천 생태하천 전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 과정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와 함께 산본천 복원을 중심 공약으로 발표하며 신속 추진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산본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이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법안 통과와 산본천 복원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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