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힘, 호남 출신 공동대표제 도입…당헌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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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9일 "국민의힘이 당헌 개정을 통해 '호남 출신 공동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호남 보수정치의 갈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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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9일 "국민의힘이 당헌 개정을 통해 '호남 출신 공동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호남 보수정치의 갈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 보수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선 호남 몫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배정해야 한다"며 "호남 보수 당원들을 적극적으로 우대하고 차세대 주자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보수는 '어차피 표 안 나오는 지역'으로 외면만 받고 예산·정책 반영 등에서도 소외받고 있다"며 "호남 출신은 '무조건 민주당'이라는 인식에 갇힌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전 대표는 호남의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거대 담론'을 제안했다.
그는 국힘 중앙당에 △호남 유권자 참여형 공천 시스템 구축 △호남본부 설립 △호남정치특별위원회 설치 △호남 전담 공천기준 마련 △호남 대표 최고위원·대변인 배정 △보수 청년 정치학교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을 38년간 집권하면서 지역 발전과 현안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게 있었냐"며 "이제는 우리 호남 보수들이 똘똘 뭉쳐서 중앙당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호남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끝없이 될 때까지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남 곡성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비례를 포함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박근혜 정부 정무·홍보수석, 전 새누리당 당대표(국민의힘 전신)를 역임했으며 호남 보수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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