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차관에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국토부 1차관은 이상경 가천대 교수

정동진 기자 2025. 6.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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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이어,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의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자부 2차관으로는 이호현 산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과 관련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믹스, 에너지 신기술 개발 등의 경험을 언급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차관은 대통령의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육성과 에너지고속도로 공약 이행에 힘 쓸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과 개발이익 환수를 강하게 주장해온 대표적인 부동산 개혁론자입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맞춤형 공공주택 확충 등 주거를 소유가 아닌 권리로 인식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약을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입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기부 2차관에는 류제명 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류 차관은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네트워크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과학기술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민간 출신인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정책의 손발을 맞출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2차관에는 이형훈 현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을 두고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평가가 높다"며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고, 보건 분야의 회복과 정상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실은 이번 차관급 인선에 대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인선으로 권력기관의 변화를 이끌고 AI, 에너지, 제약·바이오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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