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글로벌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

배문숙 2025. 6. 2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산업부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따른 에너지기능 이관, 조선해양플랜트 업무의 해양수산부 이관 등 조직개편 현안에 대처해야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시절 정책보좌관 출신…인청 통과시 조직개편 이슈 대응 과제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29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기업인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내정소감문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당면한 통상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저성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적 대응과 무역구조 혁신을 통해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또한, 강력한 산업정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 AI 신산업과 혁신생태계 강화를 통해첨단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겠다”면서 “아울러, 그린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친환경 에너지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 등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질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美 관세조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등 수많은 도전과제가 상존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에서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등을 거쳤고, 이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세계은행 협조금융 전문가를 맡으며 ‘정책통’으로서의 면모를 쌓았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도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고,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인사교류 방침에 따라 한은 자본시장부장과 국제경제부장 등도 맡았다. 이런 경력에 따라 정책 분야 지식은 물론 해외네트워크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에서 기재부로 복귀한 후 당시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정책기획관으로 일했던 그는 2018년 두산그룹의 사내 경제연구소 계열사였던 DLI의 전략지원실 부실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후보자의 기재부 선배였던 문홍성 당시 사장이 그를 영입했다. 이후 DLI가 이름을 바꾼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맡았던 그는 2022년 3월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총괄로 갔다. 핵심 계열사의 마케팅 수장을 외부 출신에게 맡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당시 업계에선 화제를 모았다.

김 후보자는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을 맡으며 그룹의 핵심 사업인 원자력 발전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팀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이끌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사업 수주에 힘을 보탰고, 카자흐스탄 등서도 원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산업부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따른 에너지기능 이관, 조선해양플랜트 업무의 해양수산부 이관 등 조직개편 현안에 대처해야한다. 환경부와 해수부 장관 후보자들이 모두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김 후보자가 조직방어에 성공할 지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968년생 전남 장성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재무부 산업관세과·외화자금과·종합정책과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세계은행 협조금융전문가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경제분석과장·자본시장부장 ▷한국은행 국제경제부장·자본시장부장 ▷기재부 부총리 정책보좌실장·정책기획관 ▷ DLI 전략지원실 부사장 ▷두산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사장)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