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檢 출신 '기획통' 봉욱 민정수석…검찰개혁 강한 추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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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새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봉욱 변호사가 임명됐다.
민정수석에 재차 검찰 출신을 배치함으로써 검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이 '특수통' 논란에도 밀어붙였던 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낙마한 후 재차 정통 검찰 출신을 발탁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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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낙마에도 재차 정통 검찰 출신 발탁…검찰 개혁 의지 반영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정부 새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봉욱 변호사가 임명됐다. 민정수석에 재차 검찰 출신을 배치함으로써 검찰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으로 풀이된다.
29일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봉 변호사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봉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9기로 이 대통령보다 한 기수 후배다. 1993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봉 변호사는 1999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반부패특별수사부를 거쳐 2000년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 근무했다.
이후 봉 변호사는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 정책기획과장, 공안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검찰 내 '기획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5년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과 2017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후 2019년 검찰을 퇴임했다. 봉 변호사는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대통령실이 '특수통' 논란에도 밀어붙였던 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낙마한 후 재차 정통 검찰 출신을 발탁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非)검찰 학자, 법관 출신이 주도했던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검찰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이를 앞세워 개혁을 성공시키겠다는 것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봉 변호사 임명과 관련해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에 신망이 두터우며 정책과 기획 역량이 탁월하다"며 "검찰 개혁 등 핵심과제에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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