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이 뭐길래…셔틀콕에 담긴 1800명의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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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이 날아가는 순간, 숨소리조차 멎었다."
6월의 끝자락, 서울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은 뜨거운 열기로 들끓었다.
29일 열린 '제1회 코메디닷컴·쏘텍스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678개 팀, 74개 종목, 931경기에서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경기 후 "배드민턴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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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셔틀콕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순간의 승부에 모든 집중력을 쏟아붓고 있다.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26273vqla.jpg)
"셔틀콕이 날아가는 순간, 숨소리조차 멎었다."
6월의 끝자락, 서울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은 뜨거운 열기로 들끓었다. 에어컨 바람은 온데간데없고 경기장 안은 땀과 환호,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바깥의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실내는 숨이 막힐 만큼 습하고 뜨거웠다. 코트 위 선수들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셔틀콕을 쫓았다.
![점수판보다 셔틀콕에 몰입한 시선들.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열기가 코트를 가득 메웠다.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27583caat.jpg)
29일 열린 '제1회 코메디닷컴·쏘텍스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678개 팀, 74개 종목, 931경기에서 열띤 승부를 펼쳤다. 입문·초심자 등급부터 20~50대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경기 구성 덕분에 참가자 모두가 실력에 맞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코트 밖에서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각 팀은 단체복을 맞춰 입고 팀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깃발과 응원북까지 준비해온 이들도 있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에너지와 박수, 함성은 마치 프로리그를 방불케 했다. 생활체육의 힘은 그렇게 땀방울 속에서 빛났다.
!['제1회 코메디닷컴·쏘텍스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참여한 안서연(51), 박은수(51), 윤경숙(57) 씨가 복식 경기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28855tlrs.jpg)
서울 서초구에서 새벽 6시경 도착한 박은수(51), 안서연(51), 윤경숙(57) 씨는 각각의 복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경기 후 "배드민턴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라고 입을 모았다. 세 사람은 15년째 배드민턴을 함께하며 '삶의 활력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배드민턴은 건강은 물론 사람과의 관계까지 바꿔놓는 운동이에요. 치다 보면 모든 걱정이 잊혀져요. 정말 건강한 중독입니다." 안서연 씨는 배드민턴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최고의 수단이라며 웃었다. 박은수 씨는 "우환 많고 기운 빠질 때 라켓을 들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라며, 배드민턴이 주는 정신적 회복력도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현장 의료지원팀으로 참여한 강윤희·최혜미 간호사가 발을 다친 선수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30146bngp.jpg)
한편 경기장 한쪽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상에 대비해 나누리병원 의료진이 상주하며 부상자를 응급처치했다. 강윤희 간호사는 "생활체육 대회지만 인대 손상 등 큰 부상이 생길 수 있다"며 "충분한 준비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병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까지 대기시켰다.
참가자들의 얼굴에 다시 웃음을 돌게 한 것은 바로 룰렛 경품 이벤트였다. 유튜브 구독 인증 후 룰렛을 돌리면 고급 공구세트, BHC 치킨 상품권, 건강음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1등 상품을 받은 참가자가 "치킨이 더 좋아요"라며 상품을 바꾸는 해프닝도 있었다. 혼성 복식 1위를 차지한 신나희 씨(31)는 "BHC 치킨 상품권을 받았는데 경기 우승보다 더 기쁘다"며 웃었고, 3위를 기록한 이동호 씨(23)는 1등 상품이었던 공구상자를 치킨 상품권으로 교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회 현장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 경품을 탄 신나희 씨(31세)와 이동호 씨(23세).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31441fruk.jpg)
혼성복식 우승팀 '마체능'의 오선영(35), 김선영(24) 씨와 '팀플렌'의 정채은(30), 황석준(28) 씨는 기쁨의 포효를 터뜨렸다. 정 씨는 "10년 넘게 배드민턴을 해왔지만, 이처럼 큰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 현장을 중계하는 카메라 너머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코메디닷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9/KorMedi/20250629154932725nawz.jpg)
건강 의료 1등 인터넷신문 코메디닷컴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통일로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쏘텍스·나누리병원·다다·바움스포츠 등에서 후원했다. 현장에서는 코메디닷컴이 유튜브 구독 이벤트로 룰렛 경품 행사를 운영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는 "배드민턴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을 건강하게 하는 동반자"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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