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찾은 오세훈, 빈·밀라노 찾아 공공주택·K-패션 알린다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5. 6. 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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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를 찾아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과 K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30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60여개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 공공주택정책의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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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6박8일 유럽출장
‘세계도시정상회의’ 연사 초청
‘미리내집’ 등 공공주택 정책 전파
밀라노와 K-패션 교류 더욱 강화
지난 5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를 찾아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과 K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30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7월 2일부터 빈 시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시장포럼의 주제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지역 중심 해법에서 시작되는 글로별 영향력’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세계도시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며 서울시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60여개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 공공주택정책의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시장포럼 주택공급 정책 세션의 첫 연사로 나서는 오 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의 임대주택 혁신’을 주제로 서울 공공주택 정책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주변 시세 80% 수준으로 최장 20년 거주 가능한 장기전세주택(SHift)과 아이 출산에 따라 거주기간이 늘어나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혁신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공공임대주택 비중은 2010년 5.3% 수준에서 지난 해 11.2%까지 늘었다. 미리내집은 최고 경쟁률이 328대1에 달할 정도로 청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서울시는 빈에서 머무는 동안 약자동행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디자인 수도 서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빈 출장에서 서울시는 공공주택 존벤트피어텔 단지와 마리아힐퍼거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존벤트피어텔은 청년, 한부모가정,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리아힐퍼거리의 경우 빈의 대표적인 보행친화 거리로, 시민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부지를 대규모 주택 단지로 바꾼 ‘노르트반호프’도 찾는다. 서울시는 “디자인·건축을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서울의 도시 대개조에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K-패션과 뷰티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와의 협력을 재확인한다. 서울시는 이번 밀라노 출장 기간 동안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과 면담을 갖고 K-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와 밀라노시는 2007년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경제·문화,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틸리오 폰타나 롬바르디아 주지사와의 만남도 예정돼있다. 서울시는 2017년 롬바르디아주와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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