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총리인사 철회·법사위원장 반환” 외치며 철야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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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철회와 법사위원장 자리의 반환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29일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명옥 강선영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 한켠에서 '총리인사 철회'와 '법사위원장 반환'이라고 적힌 팻말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농성을 계속했다.
이들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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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명옥 강선영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 한켠에서 ‘총리인사 철회’와 ‘법사위원장 반환’이라고 적힌 팻말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농성을 계속했다. 나 의원은 앞서 금요일부터 로텐더홀에서 숙식을 하며 농성을 하는 중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성훈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들러서 함께 농성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틀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소득 보다 많은 지출 등 의혹이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다는 게 국민의힘 측 주장이다. 특히 증인 채택이 없었다는 점과 증여세를 납부한 내역에 대한 소명자료 등도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배준영 인청특위 야당 간사는 “김 후보자와 민주당은 증인과 참고인도 없고 자료 제출도 없는 사상 최악의 청문회를 만들었다. 무자료·무대책·무자격 후보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바 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부적격 총리 밀어붙이고 야당 협박… 이게 이재명식 협치입니까”라며 “비리, 특혜, 편법 의혹으로 점철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인준 강행은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넘길 것도 요구하는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국회 원구성을 일방적으로 마쳤다. 국민의힘은 “과거 민주당이 83석에 불과할 때도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 만큼은 소수야당에 줘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면서 “이번에도 국회 관례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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