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비호감도’와 ‘보편정당 책임감’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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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8.34%로 제21대 대선 레이스를 마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향후 극복과제가 '높은 비호감도'와 '보편정당화'로 꼽혔다.
29일 한국리서치의 '대선 사후 유권자 인식조사' 통계표(시사인 의뢰·지난 4~5일·전국 성인 2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웹패널 추출 조사·응답률 3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대선 3차 TV토론 당시 여성 신체 관련 발언 이후 이준석 후보에게 가진 인식'이 나빠졌다는 6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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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8.34%로 제21대 대선 레이스를 마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향후 극복과제가 ‘높은 비호감도’와 ‘보편정당화’로 꼽혔다.
29일 한국리서치의 ‘대선 사후 유권자 인식조사’ 통계표(시사인 의뢰·지난 4~5일·전국 성인 2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웹패널 추출 조사·응답률 3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대선 3차 TV토론 당시 여성 신체 관련 발언 이후 이준석 후보에게 가진 인식’이 나빠졌다는 65%로 나타났다. ‘좋아짐’은 8%에 그쳤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거부’ 이슈의 경우 ‘(인식에) 별 영향 없음’이 40%로 앞섰고, ‘좋아짐’도 18%에 이르렀다. 보수 단일화 책임공방보다 ‘비호감도’가 관건이었다는 분석이다. ‘이준석 멘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3일 개혁신당 주최 대선 평가 토론회에서 “이 의원의 비호감도를 어떻게 낮추냐를 아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표 주는 ‘일반국민’이 관심없는 얘기를 많이 해봐야 표에 도움 안 된다”고 했다.
‘좁은 계층’에만 구애해왔다는 한계도 거론됐다. 김준일 평론가는 토론회에서 “특정 세대·젠더에 집중된 지지층 구성이 확장성에 굉장히 영향을 줬다”고 봤다. 보수 원로 조갑제 기자는 “언제까지 젊은 사람들만 바라볼 건가. 많아지는 고령층과 대화할 아젠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안보와 한국 역사의 정통성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여성·노인 혐오논쟁에 관해 “문제 해결방안 제시가 아니라 감정을 자극해 반사표를 얻으려 해선 안 된다”며 “큰 정당에선 그러면 안 된다”고 짚었다. 특히 “국민의힘을 제치고 싶다면 보편정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라”고 했다. 1988년생 하헌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은 “‘학식 먹자 이준석’도 이미 지지받는 20·30대 남성과 앉아 얘기한 것”이라면서 여성 또는 중·노년세대와의 ‘동맹’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인 김재섭 의원은 토론회에서 “합종연횡”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 원외당협위원장 만찬에서 “개혁신당과 합당하고 이 의원도 전당대회에 나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반면 김 전 위원장은 27일 YTN라디오에서 “이 의원이 지금 국민의힘과 합당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며 복당·합당론 모두를 일축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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