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불명예 해체 3년만 근황‥혼밥+혼술 “혼자 룸에 앉게 돼”

‘나은’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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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근황을 전했다.

이나은은 6월 28일 개인 채널을 통해 '나은 나의 하루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화려한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를 입고 이어폰을 꽂은 채 거리로 나선 이나은은 "일단 영화를 보고 카페를 갈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이나은은 영화를 감상한 뒤 책을 읽고 전시를 보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또 휴대폰을 보며 '혼밥'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나은은 "영화관에서 밥도 먹고 책도 읽고 전시도 3개나 봤다 엄청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이나은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선술집에 들렸고 "장사가 잘 돼서 대기할 줄 알았는데 바 자리가 꽉 차서 룸 자리에 혼자 앉게 됐다"며 룸에서 혼술을 하는 모습을 공개,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지난 2021년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前) 멤버 이현주를 단체로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비슷한 시기 이나은은 학폭 의혹까지 불거져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나은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으나, 에이프릴 일부 멤버와 소속사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이현주와 남동생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논란 여파로 이나은은 2021년 3월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에이프릴은 2022년 1월 공식 해체됐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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