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명이 빌렸다” 대부업 연 13.9% 고금리 여전

2025. 6. 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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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부업 대출 잔액이 12조33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월 말(12조2105억 원) 대비 1243억 원(1.0%) 증가한 수치로 대출 규모는 소폭 늘었지만 이용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등록된 대부업자 총 8182곳이며 이 중에서 1년간 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총 70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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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부업 대출 잔액이 12조33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월 말(12조2105억 원) 대비 1243억 원(1.0%) 증가한 수치로 대출 규모는 소폭 늘었지만 이용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등록된 대부업자 총 8182곳이며 이 중에서 1년간 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총 70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0.8%) 감소했다.

반면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1742만 원으로 6개월 전보다 31만 원 늘었다. 이는 경기 불황 속 생활자금 수요는 유지되면서도 기존 고객의 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2024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대출 유형별로는 담보대출이 7조4212억 원(60.2%) 신용대출은 4조9136억 원(39.8%)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대출금리는 13.9%로 2023년 6월 말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개인 신용대출 금리는 18.1%로 동일 수준을 유지했으며 여전히 고금리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대부업자의 원리금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2.1%로 6개월 전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부업법에 따라 제도 안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채권추심, 과도한 대출 유도, 고금리 안내 미흡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소비자 대상 대출 유의사항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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