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착수

이환직 2025. 6. 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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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단절시킨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인천대로)을 일반도로화하는 대규모 사업의 2단계 구간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 단절과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차질 없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공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중봉대로, 봉수대로 등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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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주안산단~서인천IC... 2030년 완공 목표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단절시킨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인천대로)을 일반도로화하는 대규모 사업의 2단계 구간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내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2단계 구간 실시설계 적격자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안산업단지 교차로에서 서인천나들목(IC)까지 5.64㎞ 구간의 중앙분리와 옹벽, 방음벽, 고가교, 육교 등을 철거하고 상부에 왕복 4차로 일반도로와 도로 중앙부에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하부에는 4.53㎞ 길이 왕복 4차로 지하차도도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8,222억 원이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시한 기본설계에 따르면 지하차도 시설 한계 높이를 기본계획상 3.5m에서 4.2m로 높여 다양한 차종이 통행할 수 있게 했다. 또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하차도를 2029년 하반기 임시 개통하는 방안도 담겼다.

인천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중 중앙분리대와 옹벽, 방음벽 철거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서 12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공사 기간 인천대로는 현재 왕복 6차로에서 4차로로, 차량 제한 속도도 시속 70㎞에서 50㎞로 줄어든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인천 기점에서 서인천IC까지 10.45㎞를 일반도로로 개량하는 내용이다. 현재 1-1단계(인천 기점~인하로)에 이어 1-2단계(인하로~주안산단)의 중앙분리대 등 철거가 진행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 단절과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차질 없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공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중봉대로, 봉수대로 등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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