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떠나 ‘현명한 재테크’ 하려면…‘이 능력’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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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관심이 높다.
노후에도 여유 있는 삶을 누리려면 어떤 방식으로 저축하고 어떤 상품에 투자 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재테크 정보를 접하고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통해 대출이나 주식 투자, 연금 관리를 하는 것이 일반화된 만큼 디지털역량이 재무활동을 위한 기초 체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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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이 전 세대 재무 건전성에 영향”

‘재테크’는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관심이 높다. 노후에도 여유 있는 삶을 누리려면 어떤 방식으로 저축하고 어떤 상품에 투자 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명한 재테크 생활을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이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양세정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팀은 국내 금융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역량 평가를 진행한 결과, ‘디지털거래 역량’이 건전한 재무 활동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소비자문제연구’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만든 데이터를 기초로 개인 재무 활동의 건전성 점수(5점 만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능력을 분석했다. 건전성 점수는 ▲계획적인 소비·저축 ▲위험 요인을 고려한 투자 판단 ▲보험 가입시 상품 세부설명 분석 여부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연구팀이 주목한 능력 요인은 ‘재무 지식’과 ‘재무 태도’, ‘디지털거래 역량’ 세가지였다. 먼저 재무 지식은 복리와 인플레이션 영향이나 보험 보상 방식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를 의미한다. 재무 태도 점수는 노후설계와 분산투자, 부채에 대해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질수록 높아진다.
디지털거래 역량은 금융·결제 서비스를 잘 다루고 온라인 광고와 순수한 평가를 구분할 줄 아는 판단 능력이다. 또 디지털거래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지도 포함된다.
세가지 능력 요인이 건전성 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전 연령층(20대∼70대 이상)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것은 디지털거래 역량이 유일했다. 20대 사회초년생이든 70대 이상 노인이든 디지털 역량이 뛰어나면 재무 활동 건전성 점수가 높았다는 의미다.
반면 재무 지식 요인은 20대 청년과 60대에서는 재무 활동의 건전성 점수를 높였지만, 30∼50대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또 재무 태도 요인은 30대와 50대∼70대 이상 노인 계층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재테크 정보를 접하고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통해 대출이나 주식 투자, 연금 관리를 하는 것이 일반화된 만큼 디지털역량이 재무활동을 위한 기초 체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팀 관계자는 “금융의 비대면화와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현실을 고려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거래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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