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마리가 더덕더덕"…러브버그 민원, 1년새 폭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방제 요청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1년 전 4418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비행 중에도 암수가 붙어 다니며 짝짓기를 하는 모습이 특이해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러브버그는 오래 날지 못하고 날개가 약해 물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방제 요청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1년 전 4418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행성 생활 불쾌 곤충으로 분류되는 동양하루살이 민원(240건)의 약 38배에 달하는 수치다.
중국 동남부나 일본 오키나와에 주로 살던 러브버그는 2022년부터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견되고 있다. 성충 수컷은 3~4일, 암컷은 일주일 정도 산다. 암컷은 한 번에 200~300개의 알을 낳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다. 대규모로 나타난 뒤 2주가량 지나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우리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되는 '익충'이다. 토양 환경을 정화하고 꽃의 수분을 돕는다. 어류·새·곤충의 주요 먹이가 된다. 러브버그는 이슬이나 꽃의 꿀을 먹고 사는데 사람을 물진 않는다. 비행 중에도 암수가 붙어 다니며 짝짓기를 하는 모습이 특이해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러브버그는 오래 날지 못하고 날개가 약해 물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유리창이나 차에 붙은 러브버그는 물을 뿌려 제거하면 된다. 또 밝은 색을 좋아하기 떄문에 장기간 야외 활동 시 어두운색 옷을 입으면 러브버그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저녁에 치킨 먹을까?'…배달 앱 열었다가 '깜짝'
- 초강력 대출 규제…강남 입성하려면 25억원 '현금' 있어야
- '반도체의 시간' 온다는데…'삼성전자 사도 될까' 물었더니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 '여보, 편의점 빨리 다녀와'…오늘 당장 가야 하는 이유
- 이직 합격 통보 받고 사표 냈는데…갑자기 "연봉 깎자" 황당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벤츠 제치고 1위…이재용도 탄 8000만원 넘는 '車' 정체는
- 은행서 연봉 말했을 뿐인데…통장보고 '깜짝' 이유 알고보니
- 유시민, '국무총리 지명설'에 입 열었다…"공직 의향 있냐고"
- "아들 계좌까지 동원했는데 2배 됐어요"…개미들 '환호'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 "외압 전혀 없었다"던 주현영…'SNL' 하차한 진짜 이유는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