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반도체’ 삼양식품 10조 클럽…실적 훈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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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10조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는 밀양 2공장은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35% 확대되며 믹스(Mix) 개선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매출 증가율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유지와 수량 증대라는 조합이 하반기 실적에 지속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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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4536억원 순매수 상승 견인
미국, 중국 등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 지속
하반기 증설 효과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증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고, 하반기 공장 증설 효과에 따라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양식품의 시총 순위는 54위다. 두산(000150)(10조7570억원), 삼성전기(009150)(10조1210억원), 현대글로비스(086280)(10조2975억원), HD현대(267250)(10조163억원)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기준 133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말(76만6000원) 대비 73.92% 올랐다.
삼양식품은 지난 5월12일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23일에는 136만70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삼양식품을 453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89억원, 개인은 2072억원 순매도했다.
삼양식품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으로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꼽힌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7.23% 늘어난 1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전년 대비 27.77% 증가한 5423억원, 영업이익은 44.6% 늘어난 1294억원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2분기 미국, 중국 등에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고환율 효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5월 라면 수출총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4월부터 현재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이 1416원, 원·위안 환율은 195원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는 밀양 2공장은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35% 확대되며 믹스(Mix) 개선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매출 증가율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유지와 수량 증대라는 조합이 하반기 실적에 지속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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