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SS 공략 시동”…CATL, 한국서 인재 채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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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한국 법인 설립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입찰 사업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CATL은 아직 국내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번 인력 채용과 업무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산업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ESS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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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한국 법인 설립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입찰 사업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과 구인 플랫폼에 잇달아 ‘테크니컬 설루션 엔지니어’의 경력 채용공고를 냈다. 헤드헌터가 국내 배터리 기업에 근무 중인 엔지니어들에게 제안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 조건은 5년 이상의 과장·부장급으로 근무지는 서울이다. 이들은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요건 수집·분석, ESS 설루션 설계, 입찰 문서 준비, 기술 협약서 준비·협상, 현지 기술 요건 분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CATL은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한국 법인인 ‘CATL Korea’를 설립했다. 사업 목적에는 ‘배터리와 ESS 제품의 판매·설치·운송·유통’이 포함돼 있다. CATL은 아직 국내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번 인력 채용과 업무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산업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ESS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2일 540MW의 배터리 ESS를 전국에 도입하겠다며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1차 입찰 공고를 냈다. 후속 입찰과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돼있다. 자격 요건만 갖춘다면 해외 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부 주도 사업이라는 특성상 입찰 평가 항목 중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 부분이 포함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입찰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CATL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현지법인 설립과 관련 인재 채용 등의 전략을 통해 현지 ESS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전기차와 ESS 시장에서 38%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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