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1점대 평균자책점 도전?' 단독 1위 이끈 폰세의 최정상급 투구..."개인이 아닌 팀의 승리"

서형우 인턴기자 2025. 6.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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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탈삼진, 다승 모두 1위.

한화 이글스의 '역대급 외인 투수' 코디 폰세가 KBO를 휩쓸고 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8차전에 5-2의 승리를 거뒀다.

폰세는 올 시즌 1년 100만달러에 한화에 합류해 리그 MVP급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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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평균자책점, 탈삼진, 다승 모두 1위. 한화 이글스의 '역대급 외인 투수' 코디 폰세가 KBO를 휩쓸고 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8차전에 5-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한화는 다시 단독 선두로 올랐다.

승리에 가장 큰 보탬이 된 선발 마운드에 선 폰세였다. 7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으로 SSG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초엔 리베라토의 3점 홈런과 최인호의 추가 적시타로 폰세의 호투에 화답했다.

폰세는 올 시즌 1년 100만달러에 한화에 합류해 리그 MVP급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경기 무패로 개막 후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KBO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최장 기록은 2003년 정민태(현대), 2017년 핵터 노에시(KIA)의 14연승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탈삼진 능력도 최정상급이다. 지난 5월 17일 SSG전 18개의 탈삼진으로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까지 150개의 탈삼진으로 압도적 리그 1위다. 단일 시즌 탈삼진 최고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가 기록한 225개다. 시즌 전반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신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다.

평균자책점 역시 1.99로 리그 1위다. 지난 2010년 류현진(한화)이 기록한 1.82에 이어 15년 만의 1점대 평균자책점에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3년에는 에릭 페디(NC)가 이에 도전했으나,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만을 남기고 부상 교체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그럼에도 폰세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팀의 승리"라며 "모든 야수들이 뒤에서 훌륭한 수비로 실점을 막아줬고, 타석에서 많은 득점 지원을 해줬다. 모든 팀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말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함께 볼 배합을 맞춘 포수 최재훈을 언급하며 "매 경기 나와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볼 배합으로 리드해준다. 그 덕에 상대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늘 고마운 마음이다"라는 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연승 기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폰세는 "솔직히 연승 기록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정말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혼자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이 승리 투수"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29일 오후 5시 SSG와의 정규시즌 9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지난 5일 KT전 3.2이닝 4실점의 쓴맛을 삼킨 류현진이 등판한다. 한동안 1군 말소 후 재정비 기간을 가진 류현진의 투구 결과에 따라 1위 수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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