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임진희 LPGA 다우 챔피언십 2위, 데뷔 첫승 찬스! … “럭키 2달라!” 박성현-윤이나도 2타차 역전승 다짐

김경호 기자 2025. 6.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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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29일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CC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 6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임진희-이소미는 선두와 1타차, 박성현-윤이나는 2타차로 다우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29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628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경기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포섬 방식(한 개의 공을 두 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았다. 2언더파 68타를 합작하고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임진희-이소미는 선두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에 1타차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24년 LPGA 투어 동기인 이들은 팀 경기에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80만 5382달러(각자 40만 2691달러)를 받으며 공식 우승 기록과 함께 2년 시드, 상금 및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에도 점수를 더하게 된다. 다만 세계랭킹과 올해의 선수, 신인상 등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임진희-이소미는 1번,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후반에는 많은 버디 기회에서 퍼트가 홀에 떨어지지 않아 끝내 공동선두로 올라서지 못했다. 경기후 이소미는 “요즘 내 드라이버샷이 좋은데 아이언샷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임진희의 아이언샷이 매우 좋아 둘이 잘 맞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진희는 “내일은 다시 포볼 경기(각자 플레이 한 후 홀 당 더 좋은 기록을 팀 성적으로 적는 방식)를 하는데 서로를 믿고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이 29일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CC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에서 파 퍼트를 넣고 감사하는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게티이미지



박성현과 윤이나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 3팀이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은 부상 등의 이유로 오랜 기간 슬럼프에 빠졌다가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박성현이 ‘톱10’ 성적을 낸 것은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 8위가 마지막이다.

이달초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데뷔후 최고성적인 신인 윤이나도 시즌 첫 ‘톱10’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윤이나는 “우리의 팀명은 ‘2달라’이다. 성현 언니의 별명 ‘남달라’에서 ‘달라’를 따왔고, 제 이름의 발음에서 ‘2’를 더했다”며 “성현 언니의 아이디어다. 럭키 2달러”라고 행운을 빌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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