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삼킨 G 63, 새벽을 품은 S 680… 벤츠 ‘드림 라이드 in 제주’가 보여준 궁극의 이동 경험

●G 63 AMG, 제주의 거친 숨결을 삼키다 메르세데스-AMG G 63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 모델은 야성미와 정교함이 공존하는 궁극의 럭셔리 SUV다. 루프랙, A필러 램프, 검정 보닛 인서트,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장에 프로 모델만의 터프한 디테일이 더해졌다. 외장은 마누팍투어 전용 컬러인 ‘코퍼 오렌지 마그노(Copper Orange Magno)’로 마감돼 제주 바다와 화산 지형을 배경으로 강렬한 시각적 존재감을 발산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86.7kg·m를 뿜어낸다. ‘스포츠+’ 모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은 차체 크기를 무색하게 만든다. 9단 TCT 변속기는 모든 속도 구간에서 응답성이 빠르고 직결감이 뛰어났다.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의 진가는 비포장 구간에서 더욱 빛난다. ‘샌드’, ‘트레일’, ‘락’ 등 3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제공되며, 주행 환경에 따라 서스펜션과 디퍼렌셜 락이 자동 조율된다. 디지털 ‘오프로드 콕핏’은 기울기, 차고, 휠 각도, 토크 분배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투명 보닛’ 기능은 험로에서 차량 하부의 가상 뷰를 디스플레이로 보여줘 시야 확보에 탁월하다.
중산간 1100도로에서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노면의 잔진동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았다. 조향 감각과 안락함은 이전 G-클래스와 비교해 월등히 개선됐고, 직각 코너에서도 흔들림 없이 차체를 컨트롤할 수 있다.
특히 G 63 오프로드 패키지 프로는 제주에서의 라이프스타일과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 루프랙에는 서핑보드나 낚시 장비를 적재할 수 있고, 리어 공간에 캠핑 용품을 싣는 순간 차는 단숨에 아웃도어 베이스캠프로 변모한다. 단순한 SUV를 넘어 삶의 방식까지 담아내는 ‘탐험형 럭셔리 플랫폼’이 G 63 AMG의 진짜 모습이다.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의 승차감은 더욱 압도적이다. 뒷좌석의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엔진과 서스펜션의 모든 설정을 조율한다. 이그제큐티브 시트 등받이를 43.5도까지 눕히고 발 받침을 펼쳐 누운 뒤 눈을 감으면 차가 멈춰 있는지 이동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승차감을 만들어내며, 한라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고용한 이동은 명상 그 자체가 된다.
G 63은 압도적 성능으로 제주를 삼켰고, S 680은 완벽한 승차감으로 새벽을 품는다. 하나는 날카롭고 강렬한 에너지로, 다른 하나는 고요하고 우아한 리듬으로 삶의 감각을 흔든다. 정반대 성향의 두 차는 결국 같은 철학을 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감각의 이동’을 설계하는 브랜드라는 것. 운전자가 핸들을 잡든, 뒷좌석에서 기사에게 몸을 맡기든 완벽한 이동 경험이 가능한 차. 그것이 바로 ‘드림 라이드’라는 이름 아래 제주에서 체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진짜 가치다. 제주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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