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마공신과 말, 문화와 산업’ 숏폼 콘텐츠 공모전 김문석씨 ‘대상’

좌용철 기자 2025. 6.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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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상식…15명 수상 영광
(사)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수)가 주최한 '헌마공신과 말, 문화와 산업'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전 11시 제주한라대학교 마산업학과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의소리

제주 역사와 말문화를 주제로 한 참신한 숏폼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김문석 씨의 작품 '위기 속 나라를 구한 헌마공신 김만일'이 차지했다.

(사)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수)가 주최한 '헌마공신과 말, 문화와 산업'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전 11시 제주한라대학교 마산업학과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짧고 강렬한 영상 형식인 숏폼 콘텐츠(30초~2분 이내)를 통해 조선시대 국가 위기 속에서 말을 헌납해 국난을 극복한 인물 '헌마공신 김만일'의 역사적 가치와 제주 말 산업의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창의성 △주제 전달력 △완성도를 기준 삼아 진행한 심사를 통해 총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문석 씨의 작품 '위기 속 나라를 구한 헌마공신 김만일'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인물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제주 말 산업의 미래를 통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은 "전문가가 아님에도 제주 역사의 상징인 김만일과 말 산업을 주제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 참가자들에게 감탄했다"며 "숏폼 영상이 가진 파급력을 입증한 공모전"이라고 총평했다.

김형수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의 말문화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말문화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기념사업회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문 고문은 "김만일 공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김형수 이사장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말문화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만일기념사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후원으로 지난 10주간 '말문화 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상자 명단
□헌마공신김만일 분야
▲대상=김문석(위기 속 나라를 구한 헌마공신 김만일)
▲우수상 △최연주(헌마공신의 현대적 가치) △최유빈(헌마공신 김만일 내가 알려줄게) △현정여(말 그리고 헌마공신 김만일)
▲장려상 △김봉여(김만일옹의 일대기) △전영미(김만일과 제주마의 역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홍은자(헌마공신 김만일) △홍순옥(어린 김만일은 어떻게 나라를 구했나?) △꽉자매(곽도연, 곽인아, 곽인경 / 조선을 구한 한 사람의 선택) △오세요말사랑(현달환, 김민정, 한영주, 김정호, 김수길, 유옥규 / 조선을 살린 제주 듀오)
□말문화 분야
▲우수상 △김관철(그 이름으로 말을 다시 세운다) △신정옥(사계절 제주말타러 옵써예)
▲장려상 △이동미(제주도에 이런 숨은 영웅이 있었다고? 헌마공신 김만일 이야기) △김미주(힘차게 뛰는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