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끝판왕?…거장의 작품과 함께 사는 집
[앵커]
요즘 집 꾸미기에 공들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림 한 점만 있으면 심심한 벽이 달라지는데요.
거장들의 작품으로 집을 꾸민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 전시가 열렸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궁전이 펼쳐진 듯한 넓은 집, 신발장 앞과 거실 중앙에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떡하니 자리잡고, 손님용 침실로 가는 복도에는 김기린의 색면화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가 말년에 만든 접시가 장식돼 있습니다.
신줏단지처럼 모시면서 미술관 또는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동서양 거장의 작품이 사람 사는 집 속에 녹아든 전시가 열렸습니다.
<이정열 /대림문화재단 큐레이터> "현재 주목해야 할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기반한 공간들에 예술 작품들과 디자인 오브제들을 조화롭게 배치해서…"
TV 드라마 속 재벌집보다 더 호화롭게 꾸며진 이번 전시는 삶의 공간으로 들어온 예술이란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집을 꾸미고 살 순 없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나만의 집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는 기회가 됩니다.
<이정열 /대림문화재단 큐레이터> "어떤 화이트 큐브에서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이라는 형태로 꾸려진 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의 예술을 꿈꿔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김창열의 '물방울' 등 대림문화재단의 호화 소장품부터 미니카와 캐릭터 넥타이 등 개인 수집가들의 희귀 아이템까지,
800여 점을 집이라는 일상 공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취향가옥 2' 는 내년 2월까지 서울 디뮤지엄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정애경]
[그래픽 서영채]
#취향가옥2 #취향가옥 #디뮤지엄 #대림미술관 #대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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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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