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워터슬라이드에 테니스장까지…北해변리조트 관심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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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형 해변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가 다음달 문을 연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7월1일부터 국내 손님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알렸다.
갈마해안관광지구는 2016년 7월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자재 수급 문제와 코로나19 등 이유로 완공이 지연됐다.
최근 러시아 타스 통신은 다음달 7일 러시아 관광객이 갈마관광지구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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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판매…北 외화벌이 나서
북한의 대형 해변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가 다음달 문을 연다.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7월1일부터 국내 손님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딸 주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마관광지구 준공식도 열었다.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도 눈에 띈다.


갈마해안관광지구는 2016년 7월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자재 수급 문제와 코로나19 등 이유로 완공이 지연됐다.
외신들을 일제히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 소식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북한이 다음주 최대 규모의 관광지 문을 연다. 여전히 외국인 출입은 대부분 제한된다”, UPI는 “북한이 ‘세계적 수준’의 해변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은 일부 외국인에게만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북제재로 고통받는 북한에 관광은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이다. 갈마관광지구도 이 때문이다.
갈마관광지구의 첫 외국인 손님은 다음달 러시아 관광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러시아 타스 통신은 다음달 7일 러시아 관광객이 갈마관광지구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행상품 소개 사이트에도 다음달 7∼14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8월4∼11일, 8월 18∼25일 상품도 있다.
7박8일 일정으로 첫날 평양에 머문 뒤 둘째날 갈마로 이동한다. 여행 5일차까지 오전 ‘해변에서 자유 시간 및 휴식’과 오후 ‘자유 시간(휴식 또는 선택 활동)’으로 동일하다. 6일차에는 마식령 방문 후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시내 관광을 하고, 7일차에 단군릉과 조국해방전쟁 승리기념관 방문, 평양 지하철 견학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8일에 돌아온다.
현재 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연해주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오가는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평양과 갈마도 항공편으로 이동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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