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감세안에 “완전히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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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법 개정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극찬하고 있는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가 담긴 세법 개정안에 대해 "완전히 미친 짓이자 파괴적인 법안"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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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법 개정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드라이브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 지 불과 17일 만에 트럼프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트럼프의 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던 상원 공화당 의원 일부가 찬성으로 돌아서고, 상원 표결이 임박한 가운데 머스크가 다시 공세로 돌아섰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정지출 삭감 앞장선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대대적인 연방 공무원 감원 칼날을 휘둘러 원성을 산 바 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극찬하고 있는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가 담긴 세법 개정안에 대해 “완전히 미친 짓이자 파괴적인 법안”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머스크는 “상원에 올라온 최신 법안 초안은 미국 내 일자리 수백만개를 파괴할 것이고, 우리나라에 엄청난 전략적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이 법안이 “완전히 미친 짓이자 파괴적인 법안”이라면서 “구식 산업들에 지원금을 주는 반면 미래 산업에는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일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의 이번 세법 개정안은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대폭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역겨운 흉물’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그는 의회에 “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감세법안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둘 사이는 급격하게 벌어졌고, 테슬라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설전이 점입가경이던 지난 5일에는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14% 넘게 폭락했다.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는 당시 주가 폭락으로 하루 만에 보유자산 평가액이 약 340억달러(약 46조원) 사라지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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