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이런 자연휴양시설 있었다니?...노원구 ‘수락휴’ 최고 인기 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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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57분경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동막골 자락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취임과 함께 깊은 산속까지 가지 않고도 가족끼리 휴식을 느낄 수 있는 휴양림을 만들기로 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이처럼 서울시내에서 30분내 거리에 이렇게 마련된 자연휴양림 시설이 있다는 것이 우선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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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 28일 오후 5시57분경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동막골 자락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취임과 함께 깊은 산속까지 가지 않고도 가족끼리 휴식을 느낄 수 있는 휴양림을 만들기로 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2019년 투자심사 ▷2020년 휴양림 지정(산림청) ▷2021년 구 도시계획 심사 및 주민설명회 개최 ▷2022년 국유림 산지전용 사용 허가(산림청) 및 조성계획 승인(서울시), 건축공사 발주 ▷2024년 레스토랑 운영 동의안 통과 ▷ 2025년 건축물 준공 등 어려운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7월 17일 정식 개장한다.
18개 동 25실로 이뤄진 수락휴는 방문자센터, 레스토랑 및 카페와 주변에 무장애숲길, 산림치유센터, 둘레길, 등산로 등이 있다.
이에 정식 개장에 앞서 1박했다.

서울 도심 30분 거리...너무 가까운 곳에 자연휴양 시설?
성북구 한 아파트에서 출발한 차는 30여분을 달려 이 곳에 도착했다.
이처럼 서울시내에서 30분내 거리에 이렇게 마련된 자연휴양림 시설이 있다는 것이 우선 놀라게 했다.
족히 수십m 높이의 우뚝선 상수리나무와 소나무 사이에 배치된 수락휴에 도착하니 “까악 까악”하며 반기는 주인공은 까마귀.
또 계곡에서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와 공기까지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이 곳에 도착한 A씨는 한 바퀴 돌아보며 “참으로 잘 만들어진 것같다”고 평가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멋진 휴양시설이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또 다른 B씨는 멋진 세동의 통나무집인 ‘트리하우스’ 앞에서 연신 사진 찍기에 분주했다.
단지네 곳곳도 볼만했다. 요정의 숲, 요정의 집, 근심 걱정을 없애주는 요정의 샘, 하트 모양의 포토숍, 불멍 자리 등도 자리했다.
방안에는 하늘이 뻥 뚫린 천장 두 곳과 텔레비전을 없앤 자리에 LP플레이어&마샬스피커, 호텔식 침대 등이 휴양에 더 없이 좋은 시설이었다.

29일 오전 5시9분 경 “까악 까악”하는 까마귀 소리에 자동으로 눈 떠져
이튿날인 아침 5시9분경 까마귀 “까악 까악” 소리에 눈이 떠진다. 알람이 따로 필요 없다.
가볍게 세면을 하고 일어나 단지를 돌아보려고 나가니 참새와 꾀꼬리도 돌아가며 아침 인사를 건낸다.
한 중년 부부도 벌써 나와 꽃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아침 고요한 속 공기는 더 없이 청량하다.
남3, 여2명으로 구성된 등산객들이 차에서 내려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다. 한 등산객은 “여기에 휴양시설이 있다니 다음에 와서 쉬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단체 사진 촬영을 부탁한다.
이어 300여m 위에 송암사가 있어 올라갔다. 진돗개도 벌써 일어나 우렁찬 소리로 인사를 한다.
다시 내려오니 부지런한 관리센터 관계자는 일어나 주변 청소를 하고 있다.
아침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함 속에 내 마음도 고요하다.
설악산 등 깊은 산속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노원구는 7월 17일부터 노원구민 50%, 국민 50%를 상대로 인터넷 등록을 받아 시설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청 접수에만 수백~수천대 1 경쟁률이 예상된다.
삶과 휴식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도시를 표방하며 7년 동안 열심히 뛰어온 오승록 노원구청장 재임 기간 멋진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그 혜택은 노원구민과 서울시민 그리고 전 국민들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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