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어 왔다가 흥민이 형 때문에 노래했어요” 17세 SON 후계자가 밝힌 '토트넘 신고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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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막내 마이키 무어가 한국 투어에서 1군팀 신고식을 치렀던 비화를 전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키 무어와 데얀 스칼렛이 토트넘의 어린 팬들과 만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도중 무어는 지난 여름 1군 팀 합류 후 한국 투어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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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막내 마이키 무어가 한국 투어에서 1군팀 신고식을 치렀던 비화를 전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키 무어와 데얀 스칼렛이 토트넘의 어린 팬들과 만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도중 무어는 지난 여름 1군 팀 합류 후 한국 투어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비화를 전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7년생으로 16세에 불과한 무어는 지난 2023-24시즌 1군 팀에 합류했다. 시즌 후반기엔 명단에 들기 시작했고, 첫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도 치렀다. 그는 유소년 팀 경기에서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자주 따라하면서 존경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공식전 19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번뜩이기도 했지만, 부상이 겹쳤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엔 토트넘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2년 만에 방한했다. 프리시즌 기간 일본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지난 7월 28일 한국 입국을 마쳤다.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과 2차례 친선 경기를 가졌고, 한국 문화를 즐기거나 한국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등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무어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누군가 유리잔을 ‘땡~’ 하고 치면, ‘아 이제구나…’ 하고 노래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아마 손흥민 형이었던 것 같다. 그가 ‘무어, 그레이, 새 선수들 앞으로 나와’라고 말했다”고 손흥민이 무어와 아치 그레이를 비롯한 신입생들의 신고식을 주도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식당 맨 앞에 서서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 앞에서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불렀다. 좀 과감했지만,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라 분위기가 괜찮았다. 덕분에 잘 넘어갔다. 근데 루카스 베리발은 진짜 별로였다”고 농담을 전했다.
베리발이 실제로 지난 9월 자신이 토트넘 선수들 앞에서 부른 노래에 야유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스웨덴 매체 ‘Aftonbladet'를 통해 아바의 '댄싱 퀸'을 부른 후 “정말, 정말 별로였다. 부르고 나서 야유를 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무어는 손흥민이 자신을 향해 장난을 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스칼렛과 함께 ‘팀 동료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면 누구와 바꿀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무어는 라두 드라구신을 꼽았다. 이유에 대해서는 “그는 머리를 길게 기르고 올려 묶었다. 나도 그렇게 기를 수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 좀 무섭긴 하지만”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손흥민 형은 내 머리를 정말 싫어한다. 나보고 끔찍하다고 한다”고 웃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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