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god 은인이었다 “판자촌 숙소 살던 거지 6명, 쌀·삼겹살 사줘”(아형)[결정적장면]

이하나 2025. 6. 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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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이 god 박준형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고준은 "나를 기억 못하는 건 음식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한 거지. 몇 년 전에도 형이랑 인연이 있는데 그것도 기억을 못하시더라"며 "이단옆차기라고 유명한 작곡가 팀이 있는데 되게 친한 동생이다. 준석이 결혼식을 갔는데 준석이 뒤통수가 준형이랑 되게 비슷하다. 뒤통수만 보고 준석이인 줄 알고 뒤통수를 쳤다"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그건 기억나"라고 외치며 자신이 피해를 입은 일만 기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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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준이 god 박준형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6월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이상준, god 박준형, 고준, 육준서가 출연했다.

고준은 “사실은 예전에 준이 형이랑 인연이 있다. god 연습할 때 연습실에 자주 놀러 갔다. 갓식스의 원래 메인 보컬이 여자였다. 문성연이라고. 성연이 누나 학교 후배다”라며 “친하니까 자주 놀러가게 된 거다. 정말 너무 힘들게 준비하고 있었다. 쌀이 없다. 음식이 없었다. 너무 불쌍해서 쌀이랑 김치를 들고 자주 갔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그 회사에서는 왜 쌀을 안 준 거다”라고 물었다. 박준형은 “솔직히 IMF가 터져서 우리를 6개월 동안 내버려두면 스스로 도망갈 줄 알았대. 근데 왔더니 거지꼴로 기다리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불쌍해서 음반 한 번 내주자고 한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준형은 “쌀 줘서 고맙다. 얘 쌀 없었으면 계속 굶주려 있었다. 그때 애들이 ‘형 나 배고파’라고 하면 ‘움직이지 않으면 배 안 고파’라고 했다”라고 고마워했다.

삼겹살도 사준 적이 있다고 밝힌 고준은 “건물은 좋은 건물이었다. 들어갔더니 거지 6명이 있는 거다. 연민이 있었는데 일산으로 이사를 간대. 좀 나아졌겠지하며 갔는데 거기는 판자촌 수준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이 고준의 증언에 속시원하자, 고준은 “쌀이랑 김치도 가져다주고 소시지도 가져다줬다. 소시지를 내가 흘렸더니 박준형이 날름 주워 먹더라”고 폭로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 인연인데 기억을 못 한다고?”라고 버럭했다.

고준은 “나를 기억 못하는 건 음식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한 거지. 몇 년 전에도 형이랑 인연이 있는데 그것도 기억을 못하시더라”며 “이단옆차기라고 유명한 작곡가 팀이 있는데 되게 친한 동생이다. 준석이 결혼식을 갔는데 준석이 뒤통수가 준형이랑 되게 비슷하다. 뒤통수만 보고 준석이인 줄 알고 뒤통수를 쳤다”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그건 기억나”라고 외치며 자신이 피해를 입은 일만 기억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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