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9년 만에 남사친 만나 “진짜 남사친들 세상 떠나”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5. 6. 29. 0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7세 김영옥이 9년 만에 남사친을 만났다.

87세 김영옥이 남사친을 만나기 위해 홍대 젊음의 거리로 향했다.

이어 김영옥이 9년 만에 만난 남사친의 정체는 몬스타엑스 메인래퍼 주헌.

김용만이 "손자뻘 남사친"이라고 소개하자 김영옥은 민망해하며 "손자 같다. 9년 못 만나도 걔가 계속 연락을 하고 서로 연락했다. 군대 가서도 계속 문자를 보냈다. 나도 손자처럼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87세 김영옥이 9년 만에 남사친을 만났다.

6월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는 남편보다 더 가까운 남자가 있다’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87세 김영옥이 남사친을 만나기 위해 홍대 젊음의 거리로 향했다. 김영옥을 만난 시민들이 사진촬영을 부탁하며 반색했고, 김영옥은 더운 날씨에 차가운 커피를 마시며 “가끔 차가운 커피도 마신다”고 했다. 남사친에게 줄 선물로 무인 모자가게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해 계산도 했다. 쇼핑백을 구매하지 않아 두 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지만 무사히 구매를 마쳤다.

이어 김영옥이 9년 만에 만난 남사친의 정체는 몬스타엑스 메인래퍼 주헌. 김용만이 “손자뻘 남사친”이라고 소개하자 김영옥은 민망해하며 “손자 같다. 9년 못 만나도 걔가 계속 연락을 하고 서로 연락했다. 군대 가서도 계속 문자를 보냈다. 나도 손자처럼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주헌은 “주변에서 ‘동치미’는 전 국민이 진짜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일정표에 ‘동치미’가 있으니까 멤버들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네가 왜 ‘동치미’를 나가냐고. 어머니도 그렇고. 나가기 힘든 프로그램인데”라며 김영옥 덕분에 ‘동치미’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영옥은 “거기 영옥 할머니가 나와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코가 꿰었다고 해라”고 응수했다.

또 주헌이 “머리가 검정색이었는데 이런 머리 색깔은. 혹시 시청자들이 저 노란 머리 친구는 누구지?”라며 최근 바꾼 머리 색깔을 걱정하자 이현이가 “신선하다. 대환영이다”며 반색했고, 김영옥은 “별 미친 머리가 다 온다. 괜찮다. 그런 걱정하지마라. 너는 지금 이게 더 어울린다. 까만 머리 촌스러울 뻔했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9년 전 ‘힙합의 민족’에서 만난 사제지간. 김영옥이 “네가 내 선생님이었잖아.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냐”고 추억을 되살리자 주헌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되냐. 조금 힘들었다. 아직까지도 할머니랑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헌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경험인지 모른다. 너무 신기한 게 군대 안에 생활관에 있으면 생각이 많은데 가만히 누워있는데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혹시나 건강하실까? 어디 아프신 곳은 없을까? 잔상처럼. 새벽에 연락드릴 수도 없고”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옥은 “새벽에 연락해도 된다”며 반겼다.

김영옥이 선물한 모자도 주헌은 “예쁘다. 너무 좋다. 이런 색깔 모자가 없다”며 반겼고 김영옥이 딘딘과 장어집에 간 적이 있다는 말에는 “왜 저는 안 데려가셨냐”며 질투심도 드러냈다. 김영옥도 “내가 하는 방송 안 봤냐”며 주헌을 공격하는가 하면 “너는 여사친 없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주헌은 “저한테 여사친은 할머니다. 할머니가 제일 보고 싶었다. 진심으로”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김영옥과 주헌은 유행하는 네컷 사진도 촬영했고 주헌이 “냉장고에 붙이겠다”고 말하자 김영옥은 “침대 머리에 붙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며 애틋한 포옹으로 데이트를 마무리지었다.

마지막으로 김영옥은 “내가 남사친이 좀 많았겠냐. 김무생, 전운, 홍성민, 변희봉. 나보다 나이 좀 어린 사람들과 친했다. 그런데 지금 다 가버렸다.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들은 다 갔다. 있을 때 소중하게 생각하고 친하게 지내라”며 모든 남사친, 여사친들의 우정을 응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