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지금 왜 찍어"…아버지 영정 사진 준비에 박서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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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의 아버지가 영정 사진을 찍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53세에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64세에 돌아가셨는데 우리 부모님은 영정이 없어서 다른 사진을 확대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영정 사진을 했다"며 "나는 오늘 행복한 김에 애들이 싫어해도 행복하게 찍겠다"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영정사진을 찍는 것은 오래 살려고 찍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박서진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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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의 아버지가 영정 사진을 찍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박서진은 형과 함께 무릎 통증이 심해진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
아버지는 병원으로 가는 길에도 절뚝거렸다. 의사는 정밀검사 결과를 보고 "관리 받고 있는 당뇨로 인해 염증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면서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다. 무릎 안쪽에 있는 연골판이 찢어진 상태다"라며 "연골이 많이 손상됐고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인공관절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버지는 입원을 미뤘고 부자끼리 사진을 찍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사진관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첫 삼부자 사진을 촬영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인화를 기다리던 중 박서진의 아버지는 "예쁜 양복 없냐"며 "그거 입고 독사진(영정) 한 번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53세에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64세에 돌아가셨는데 우리 부모님은 영정이 없어서 다른 사진을 확대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영정 사진을 했다"며 "나는 오늘 행복한 김에 애들이 싫어해도 행복하게 찍겠다"고 말했다.
박서진이 "그걸 왜 지금 찍냐"고 물었지만 사진사는 "지금 얼굴이 좋으시니까 지금 찍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영정사진을 찍는 것은 오래 살려고 찍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박서진은 눈물을 흘렸다.
박서진은 "의미는 좋은데 더 아프기 전에, 더 초췌한 얼굴이 되기 전에 아빠가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담담하게 준비하는 아빠 모습이 슬펐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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