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서 찾은 여름…쉼과 체험이 있는 로컬 여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논밭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곳, 농촌.
올여름엔 정겹고 여유로운 농촌의 매력을 제대로 즐겨볼까.
여행 예약은 로컬 여행사 '노는법'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로컬 여행사 '노는법'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논밭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곳, 농촌. 올여름엔 정겹고 여유로운 농촌의 매력을 제대로 즐겨볼까. 자연 속에서 편히 쉬면서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전국 촌캉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자연식 치유 여행’=강원 춘천시 북산면 누리삼마을에서 온전한 쉼을 누려보는 여행 프로그램. 구불구불 굽은 산길을 따라 마을에 도착하면 주민들이 약초를 우려낸 웰컴티 한잔을 내준다. 그렇게 여행이 시작된다. 주민과 함께 청정 자연 속을 산책하고 쑥을 듬뿍 넣은 향긋한 물에서 족욕을 즐긴다. 이어지는 체험은 산양삼꿀절임 만들기. 누리삼마을이 자랑하는 산양삼을 얇게 저며 토종꿀에 재우면 된다. 어느덧 출출해진 저녁엔 산나물로 가득 채운 건강 밥상을 즐기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도 찾아본다. 여름밤엔 은은한 불빛을 내는 반딧불이도 만날 수 있다. 다음날 아침엔 돌나물 정식을 먹고, 마을에서 채취한 도토리로 묵을 쑤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 예약은 로컬 여행사 ‘노는법’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주민이 전하는 역사 이야기 ‘주민 가이드 투어’=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갖춘 주민이 전남 구례의 풍경 곳곳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여행은 문척면에 있는 오산(鰲山) 사성암에서 시작된다. 높은 절벽에 지어진 사성암에서 농촌 경관을 내려다보고 소원바위에 마음을 담아본다. 그다음엔 천년고찰인 화엄사로 향한다. 문화관광해설사에게 화엄사의 역사와 뛰어난 가람배치(사찰 건축물의 배치)를 자세히 듣고 천은사로 걸음을 옮긴다. 천은사에선 일주문 현판에 얽힌 구렁이 전설에 귀 기울여보고 소나무 숲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한다. 마지막 행선지는 300년 넘은 고택인 쌍산재다. 한옥집 마루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면 마치 할머니 댁에 들른 듯 여유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로컬 여행사 ‘노는법’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 세가지 색 정겨운 추억 쌓는 ‘외갓집’=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경남 남해에서 즐기는 촌캉스 프로그램. 이번 여름엔 세가지 체험 중 원하는 코스를 골라 즐길 수 있다.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고, 갓 딴 과일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싶다면 삼동면에 있는 ‘광수 삼촌네 외갓집’으로 가보자. 봉화마을 땅에서 길러낸 블랙베리를 직접 수확하고 눈꽃빙수에 넣어 맛볼 수 있다. 차분히 앉아 농촌 풍경을 한폭 가득 담아내는 건 어떨까. 남면에 자리한 ‘남해 언니네 드로잉’에선 다랑이논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캔버스·물감 등이 제공되며 여행 중 사진으로 남기고 싶던 추억을 그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설천면에는 평온하게 흙을 빚는 도자 체험 공방이 있다. ‘티라 삼촌네 외갓집’에 방문하면 나만의 잔이나 접시를 만들고 꾸밀 수 있다. 직접 만든 도자기는 한달 뒤 택배로 배송된다. 체험 신청은 ‘남해로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