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11년' 격투기 역사, '오른손 KO'로 시작하고 끝냈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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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강력한 펀치 한방으로 본인의 마지막 격투기 시합을 승리로 장식했다.
11년 전 격투기 데뷔전에서 오른손 KO로 승리를 거뒀던 윤형빈이 11년이 지난 2025년에 당시의 명장면을 재현한 순간이었다.
2부 마지막 경기는 –79kg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윤형빈과 밴쯔가 맞붙어 윤형빈이 1라운드 1분42초 펀치와 파운딩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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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격투기 데뷔전 연상케 하는 승리
[장충체육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강력한 펀치 한방으로 본인의 마지막 격투기 시합을 승리로 장식했다. 11년 전 격투기 데뷔전에서 오른손 KO로 승리를 거뒀던 윤형빈이 11년이 지난 2025년에 당시의 명장면을 재현한 순간이었다.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굽네 로드FC 073 대회가 열렸다. 2부 마지막 경기는 –79kg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윤형빈과 밴쯔가 맞붙어 윤형빈이 1라운드 1분42초 펀치와 파운딩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밴쯔의 대결 요청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밴쯔가 파이터100 CLUB 002에서 일본 선수를 이긴 뒤 윤형빈과 대결을 원했고 결국 윤형빈도 수락했다. 단, 조건이 있다. 윤형빈은 패하는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하는 조건을 수락해야 경기를 한다고 했다. 200만 유튜버인 밴쯔는 생계를 걸어야 한다. 그럼에도 밴쯔는 경기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의 대결이 열리게 됐다.
경기가 성사된 뒤 윤형빈과 밴쯔는 각자 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 윤형빈은 타격, 밴쯔는 그래플링에서 강점이 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로드FC 014에서 일본 선수를 KO시키며 능력을 증명했고, 밴쯔도 지난해 암바로 승리해 유도 선수 출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윤형빈과 밴쯔는 계체량을 무난히 통과한 뒤 마이크를 잡았다.
밴쯔는 "어릴 적부터 가족의 주말을 행복하게 해준 형빈이 형과 시합할 수 있어 영광이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 더 어린 내가 유리하다고 본다.
윤형빈은 "오랜만에 로드FC 정식 경기에 뛰게 돼 설렌다. 격투기는 이번 시합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타격, 그래플링, 체력적으로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이기는 경기 하겠다. 어떤 측면에서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1라운드 시작 후 두 선수가 오랫동안 탐색전에 나섰다. 기나긴 탐색전 끝에 경기 시작 1붐40초 만에 윤형빈이 밴쯔의 안면에 라이트를 적중시킨 뒤 파운딩을 퍼부었다. 결국 심판이 윤형빈의 공격을 강제로 멈추며 타격에 의한 TKO 승리를 따냈다.
윤형빈은 지난 2014년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에 오른손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KO 시키며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윤형빈의 경기는 전국 시청률 7.1%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윤형빈의 데뷔전을 지켜본 팬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2014년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강력한 오른손 한방에 이은 파운딩에 의한 승리.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 임한 윤형빈은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염원이 닿았던 듯하다.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특히 아내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격투기 시합이었기에 한마디만 더 하고 싶다. 오랫동안 함께한 정문홍 로드FC 회장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격투기에서만큼은 별명인 '왕비호'가 아닌 화끈한 호감 경기를 또다시 보여준 윤형빈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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