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 검찰에 자진 출두…정경호·강수진 재결합 ['노무사 노무진' 종영]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가 노동자의 자녀이자, 산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자,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일하는 노무사로서 최무성을 개과천선시키는데 일조했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최종화에서는 부실공사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놓인 노무사(정경호)와 김명안(최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장이 무너진 건물에서 눈 뜬 노무진은 나희주(설인아)와 고견우(차학연)의 부축을 받고 몸을 일으켰다. 건물은 계속해 붕괴 조짐이 보였고, 헬기를 통해 탈출을 꾀했다.
119에 신고했지만 해당 건물에 헬기 착륙장이 없는 것으로 나와 출동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결국 계단으로 건물을 탈출하려 했지만 밑에 층에서부터 불길이 올라오는 바람에 명일건설 측과 문정은은 물론, 노무사 일행도 건물에 그대로 갇히고 말았다.
승인을 받지 못했음에도 억지로 만들어 둔 헬기착륙장, 불이 났음에도 터지지 않는 스프링클러, 준공식 하루 남기고 터진 기둥 등 모두 명은건설의 부실 공사 때문이었다. 명은건설 측은 함께 건물에 갇힌 현장 건설 노동자들에게 원망도 떠안게 됐다.
그러다 문틈 사이로 하얀 연기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옷가지로 틈을 가려봤지만 연기는 계속해 들어왔다. 문정은은 "돈을 아낄 데가 따로 있지 건물을 이따위로 지어놓고 뭐 어쩌자는 거냐"면서 지적했다. 김명안과 실무자는 "그런 디테일을 어떻게 아냐. 실무자가 알아서 하는 거지" "저는 그냥 대표님이 지시하셔서 한 일이다"면서 서로 책임을 떠밀었다.

그 모습을 보며 "높으신 분이라고 준공일정 박아놓고 보고만 받고 앉아있으니 건물이 제대로 지어지는지 알 수가 있나" "노동자 생명 담보 삼아서 배만 불리니 좋냐"는 비난도 계속해 쏟아졌지만, 김명안은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듯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전기까지 터지고 서로를 탓하는 고함으로 현장이 아비규환이 된 가운데, 건물이 점차 기울기 시작했다. 건물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통창이 깨지고 바닥에 큰 구멍이 생겼다.
그때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또 하나 생기면서 김명안과 노무진이 그대로 건물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김명안은 노무진이 노무사 계약을 맺었던 곳에서 함께 눈을 떴다. 김명안은 목숨을 구걸하며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김명안의 앞에 김명안 때문에 죽은 부국창고 노동자들과 보살(탕준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보살은 "니가 싸지른 똥 네가 치우는 거다. 책임질 건 책임지고"라며 계약서 한 장을 내밀었다. 산재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노동환경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명안은 "이걸 다 지켜가며 사업하는 사람이 어딨냐"면서도, "노무사이자 선임으로서 보자면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라며 부추기는 노무진의 말에 피로 계약서에 지장을 찍었다. 그제야 계약서 내용을 49일 안에 이행하지 않을 시 지옥으로 끌려간다는 특약이 드러났다.
그렇게 다시 눈을 뜬 김명안과 노무진은 건물 붕괴 직전의 시간대로 돌아갔다. 김명안은 제일 먼저 "부실 공사라 무너질지 몰라"라며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를 밖으로 대피시켰다.
김명안은 준공식을 전면 중단하고 보수 작업 진행 및 이미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 및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부국창고 화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 영혼들도 김명안이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지켜 본 뒤 한을 풀고 이승을 떠났다.
그리고, 노동자로 무리하게 일하다 산재로 사망한 노무진의 친형(진선규)의 기일을 맞은 노무진. 친형은 기일을 맞아 가족들을 만나러 왔었고, 친형을 보지 못하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부모님을 걱정하는 형을 보며 노무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노무진은 친형의 도움으로 나미주(경수진)와 재결합에도 성공하며 해피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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