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정성호·행안장관 윤호중 내정... 민정수석 봉욱 유력

김태준 기자 2025. 6. 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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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들 추가 입각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호중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원과 윤 의원은 최근 장관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광수 변호사 낙마로 공석인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에는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봉욱 변호사가 유력시된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검사장)이 발탁됐다고 한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과 38년 지기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법조 인맥이 폭넓은 만큼 새 정부의 사법·검찰 개혁 과정에서 겪을 진통을 상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여권의 과격한 움직임에 대해 그간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경기도 구리에서 5선을 지낸 윤 의원은 대선에서 경선 캠프를 총괄한 데 이어 본선에서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민정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봉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을 가장 잘 아는 인사가 민정수석을 맡아야 검찰 개혁을 잘 이끌 수 있을 거라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차관으로 내정된 이 검사장 또한 형사 수사를 주로 한 비(非) 특수통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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