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들렸다" 女조카 고문한 인천 퇴마 사건의 진실('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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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8일 방송에서 '인천 퇴마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천의 한 고깃집.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수연 씨의 사망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으며, 고문이나 고의적 살인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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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8일 방송에서 '인천 퇴마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천의 한 고깃집. 손님들로 붐비던 이곳은 지난해 1월 돌연 문을 닫았고, 이후 주인은 70대 여성으로 바뀌었다.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의 딸 이수연(가명·35) 씨는 오빠와 함께 남아 가게 일을 돕고 있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수연 씨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모는 "과로 끝에 화로에 넣을 숯불을 옮기다 넘어진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고는 단순한 불운으로 끝나지 않았다.
경찰이 확보한 고깃집 2층의 CCTV 영상은 전혀 다른 진실이 드러냈다. 화면에는 엎드린 수연 씨와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수연 씨는 극심한 열에 노출된 상태로 전신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고깃집 새 주인이자 수연 씨의 이모인 김 씨와 그 자녀 3명, 또 다른 남성 1명이 있었다. 김 씨는 무속인이었고, 수연 씨의 몸에 악귀가 들었다며 퇴마 의식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수연 씨의 사망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으며, 고문이나 고의적 살인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의 가족들 또한 가해자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퇴마 의식 도중 벌어진 불행한 사고였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퇴마라는 명목 아래 벌어진 끔찍한 고문과, 가족 간에 벌어진 이 비극은 쉽게 납득되기 어렵다. 무속 신앙과 미신이 교차한 그날 밤, 고깃집 2층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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