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바닷가는 해양레포츠에 흠뻑
[KBS 부산] [앵커]
오늘 같은 무더위를 피하는데 해수욕장만 한 곳이 없습니다.
조기 개장한 송도 해수욕장에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해양 레포츠 활동을 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햇볕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
돛에 바람을 안고 바다를 가르며 윈드서핑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해변에는 색색의 서프보드로 가득 찼습니다.
파도는 잔잔하지만 전문 서퍼의 지도 아래 간신히 몸을 일으켜보는 어린이들.
물에 빠지기 일쑤지만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가시질 않습니다.
[이재아/부산시 동래구 :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아이들이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까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재밌게 체험했습니다."]
[진예은·이시율·김도하/부산시 동래구 : "바닷물 먹어도 너무 재밌었어요."]
눈을 감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
백사장에서 명상에 빠져들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게 됩니다.
["사라지면 사라지는 대로 그대로 놓아버리고…."]
지난 21일 개장한 송정해수욕장에서는 국제서핑대회를 비롯해 해변 요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좁은 해양 레저 구역과 방치된 어망은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홍기/부산시 해운대구 : "서핑 인구가 많다 보니까 이 좁은 구역에, 보시다시피 서핑 인구가 이렇게 다닥다닥 시루에 콩나물 나듯이…."]
송정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 21일 조기 개장했고 광안리와 송도 등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일제히 개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경찰 말고 검사가 조사해달라” 3시간 버텨…특검 “수사 방해”
- ‘6억 규제’ 첫날…“계약금 어디로” “규모 줄여야 하나”
- 트럼프 “김정은과 갈등 해결할 것” 대북 외교 시동?
- 드라마 흉내낸 사기집단 총책 강제 송환…제주행 항공기 승객 난동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무더위 날려요”
- 시간당 30mm면 ‘깜깜’…시야 확보 요령은?
- 대장암 조기검진이 나를 살린다…초기 진단시 생존율 94% [건강하십니까]
- 거리로 나온 교사들…“고교학점제 폐지해야”
- “우리도 육아 합니다”…영국 아빠들이 유모차 끌고 나온 이유
- 영화 속 감동을 무대로…K-뮤지컬로 돌아온 ‘오세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