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구속 피하려는 꼼수”…야 “김민석 지명 철회”

현예슬 2025. 6.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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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한 여야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면피성 출석만으론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몰아부쳤고, 국민의 힘에선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민석 총리후보자 인준 저지에 집중했는데, 각 당 분위기 현예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을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이자 쇼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속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 결단이 아닌 여론에 떠밀려 한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과거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던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되짚으며, "스스로 범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특검 출석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진실 규명의 출발점일 뿐입니다.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마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만이 답이라며 특검의 강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에 말을 아꼈습니다.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유학비 출처를 '배추 농사 수익'이라고 했던 김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해명은 없고 배추만 남았다"고 꼬집으며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에 이어 총리 임명도 밀어붙이려 한다며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상임위원장 선출도 그대로 강행하는 국회의장께서 총리 임명 동의안도 그대로 통과시킨다면 의장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다."]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민주당은 이르면 모레(30일)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여야의 강대강 대치에 협치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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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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