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尹 소환조사 저녁까지 이어가… 체포 저지·외환 혐의 등 집중 추궁

김영희 2025. 6. 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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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저녁 늦게까지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오후 8시 2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오전 10시 14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으로부터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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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측 “경찰 아닌 검찰이 신문해야” 조사 거부
특검 “오늘 중 조사 마치기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2025.6.28 [공동취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저녁 늦게까지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오후 8시 2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오전 10시 14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으로부터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점심 식사 이후 같은 혐의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이 아닌 검찰이 신문해야 한다”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섰다. 이에 양측은 약 3시간가량 대치를 이어갔으며, 결국 특검팀이 경찰 조사를 중단하고 검찰이 직접 조사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윤 전 대통령 측도 이에 응했다.

이후 오후 4시 45분부터 7시까지 윤 전 대통령은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로부터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과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저녁 식사를 했다.

특검은 이날 중 조사를 마치기 어렵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소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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